업뎃되자마자 주문하러 들어왔더니 주문이 폭주해서인지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해서 구매했어요. 놓칠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다행히 원하는 색상을 주문할 수 있었고, 바로 받아서 정말 더 좋네요.
페퍼그린 색상 화면이랑 똑같아요. 까끌거릴까 싶어서 속옷만 입고 입어봤는데 저는 전혀 까끌거림이 없었어요. 생각보다 조금 도톰한 느낌이 있어서 지금부터 열심히 입으면 될거 같아요. 집에 있는 그린 색상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는 옷들이랑은 정말 예쁘게 잘 어울려요.
약간 여리한 느낌으로 입으려고 사이즈는 M으로 했는데 많이 크지도 않고 낙낙하게 좋아요.
길이감이 길지 않아서 저같은 몸은 달라붙는 바지랑은 입으면 안되겠어요. 스커트나 낙낙한 슬랙스랑 입어야지요.
그리고...정말 맘에 쏙 드는건 니트에서 좋은 냄새가 나요. 왜 니트사면 석유계 냄새가 나는 니트도 있잖아요. 근데 이 니트는 냄새가 좋아요.
어떤 처리를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참 기분이 좋습니다.
v넥으로도 하나 주문했는데 라운드넥으로 무난한 색상도 하나 더 해야할지 고민 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