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소재의 점프수트가 있어서 소재감 믿고 구매했어요. 역시나 찰랑찰랑 너무 편하고 부드럽고 좋아요~ 다만 디자인을 고려해도 사이즈가 많이 크긴 하네요ㅠㅠ
처음 입어보고는 너무 커서 주문을 잘못했나했어요. 보통 제품 받아보고 실측사이즈 비교하지 않는데 커도 너무 큰 거 같아서 비교해봤더니 차이가 있긴해요. (엉덩이는 어디쯤으로 해야할지 애매하고 허리에는 주름이 있어서 제외하고) 가장 오차 범위가 적을 것 같고 오해의 소지가 적을 것 같은, 주름이 없는 밑단 부분(59에 가까움/57.5)과 중심부분 총기장(85.5/82.5).. 인데 재는 사람이나 위치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해도 아무래도 이게 xs 택이 잘못 붙은건 아닌가 의심 아닌 의심?을 하게 하네요ㅠㅠ
그래도 반품하기엔 소재도 좋고 옷은 예뻐서ㅜㅜ 항아리핏인건 상관없고 허리도 사진처럼 벨트 조여서 뒤로 한번 넣어주니 고정이 되어서, 두번 세번 이옷 저옷이랑 입어보고.. 제 몸을 탓하며 그냥 입어보기로 결정했어요. 수선을 하면 아무래도 처음같지 않아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예쁜 옷 옷장신세될까 걱정되긴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