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루만에 받아서 살짝 놀랬습니다.
어제 받아서 오늘 회사입고 출근 완료입니다.

우선 소재가 지금입기 딱좋은 두께의 바스락 거리며 보들보들 유연한 면원단이라 너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원단 드디어 받아보네요.
(저번 셔츠는 원단이 정말 맘에 안들었어요. 현수막같은 원단의 광나는....)
우선 구김이 가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살짝 펴지기도 합니다.
면이라 구김가는거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8:—)

디자인은 박스한 옷 좋아하는 사람들은 강추입니다.
전 그렇게 큰옷은 좋아하지 않는데 품이 상당히 넓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의 옷도 좋아하는 편이라
리본을 포기못해서 품을 포기하고 데려온 블러우스입니다.

색상은 제가 까마 피부의 소유자라 솔직히 너무 고민했어요.
베이지색과 밀키한 카키는 정말 얼굴을 더 어둡게 만드는 마법의 색상이라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후기의 사진들을 보고 어두운 베이지는 아닌거 같아 용기내서 베이지를 선택했네요.
이 베이지는 호두마루 아이스크림의 라이트한 배이지 컬러라 다행이였습니다. 피부 까무잡잡하신 분들 베이지하셔도 됩니다. 제가 인정한 베이지 흔하지 않아요. 인터넷에서 절대 베이지 안사거든요. 돈을 휴지통에 버리는겉과 같아서요. 월급쟁이의 텅장이라 절대 돈 못버립니다.^^

이번 블라우스 대성공이라 너무 기쁘네요.
사진은 옷을 넣은것과 안넣은것 두가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