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받고 약 3주 후에 작성하는 후기예요
결론은 잘 샀다 하고 잘 입고 있는 코트예요!
참고로 사진에 있는 착장이 안에 입은 목폴라티와 스타킹을 제외하곤
모두 오르예요ㅎㅎㅎㅎㅎㅎㅎ
코트, 가방, 신발 그리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오르 원피스도 입었어요-

저는 평소에 블랙을 즐겨입는터라 이번에도 이 코트를 처음 봤을 때 역시
블랙이 눈에 먼저 들어왔었어요, 뭔가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느낌에-
그런데 너무 검정 계열 옷들이 많아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하는 마음에
브라운을 입어보기로 결정했어요

처음에 옷을 받아봤을 땐 어딘지 모르게 어깨가 큰 거 같기도 하고
사진처럼 라인이 살아 보이지 않아서 '잘 샀다' 하는 확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일단은 옷걸이에 걸어두자 하고 다시 한번 입어보고 두번 입어보고
계속 입었더니, 그제서야 뭔가 잘 샀다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어서 무거운거 싫어하시면 피하심이 좋을 것 같구요
저는 크게 무겁다는 느낌 없이 잘 입고 있습니다:)
색감도 처음에는 좀 애매한가? 했는데 계속 입다보니
회색빛도 감도는 것 같고 브라운도 적절히 섞인 어딘지 모르게 고급진거 같아요
포멀하게 출근룩으로도 입어봤고 후드티에 운동화 신고 캐주얼하게도 입어봤는데, 어떻게 입어도 다 괜찮은 것 같아요😊

글을 정성스레 잘 쓰고 싶지만 막상 쓰다보면
어떻게 마무리지어야할지 모르겠는,, 이상 저의 소소한 후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