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안남길 수 없는 오르 ..
옷을 정말 좋아해서 브랜드, 보세 가리지 않고 많이 입는 편인데,
점점 한 달 데일리룩 반 이상에 오르....
이 착장에 있는 크로스 뮬만 해도 두컬러 사서 그냥 매일 신어요.. ㅎㅎ 가죽이 좋아서 까지는게 아쉬울정도 ㅠㅠ

아무튼 이 린넨 팬츠는 제가 여러 슬랙스, 린넨 팬츠 찾다가 가격대비 이만한게 없다고 판단내린 그런 팬츠!
와이드한 린넨팬츠에 원하는 드레시함이 있잖아요 다들! 저는 린넨 와이드하면 적당한 드레시함과 스트레이트한 핏감. 이걸 원하는데 이 팬츠가 그 팬츠입니다 ..! 하체와 골반이 엄청 있는 편임에도 루즈하면서 과하지 않은 그런 드레시함이 사네요 이 팬츠.
면슬랙스가 가질 수 없는 느낌을 살리면서 클래식함은 잃지 않네요. 사진은 면티랑 입었지만 셔츠나 블라랑 입으면 오피스룩도 전혀 문제 없어요. 너무 맘에들어서 닳는게 아까워 하나 더 사고 싶을 정도에요..!

아쉬운건 처음 입었을 때 음 뒤에 엉덩이 스티치가 한쪽으로 약간 쏠리는 느낌 있었구요.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아무래도 약간 한쪽으로 쏠린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힙이랑 허벅지가 커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입고 생활하는데 지장은 전혀 없어서 괜찮습니다.

지인들이 보고 '어 예쁘다 나도 이런거 사고싶어' 하는 그런 팬츠입니다. 그러나 쉽게 볼 수 있는 핏이 아니기에 '나도 사고싶어' 하겠지용? <3
다가오는 f/w도 기대해봅니다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