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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키: 164
본인의 상의사이즈: S
본인의 하의사이즈: S
본인의 발사이즈:
선택한 컬러: 블랙
선택한 사이즈: 롱/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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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을-겨울용 블랙 자켓이 많아요. 허리기장, 엉덩이기장, 허벅지 기장... 기장별로 다 있어요.
근데, 이렇게 세련미와 여성미 그리고 섹시함까지 갖추고 있는 자켓은 없더라고요ㅋ 그래서 구매했어요.ㅋㅋㅋㅋㅋ
가격이 정말 사악하죠. 진짜 사악해요ㅋ 자켓이 30만원 넘는게 말이되냐 싶었지만, 오르를 믿고 구매했죠. 상품 출시까지의 어려웠던 시간들, 그리고 리미티드라는 저 단어, 그리고 원단에 대한 자부심까지 이런 이야기들을 믿고 구매했죠.
1.
바디메이킹이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없던 바스트라인이 생기고, 잘록한 허리가 생기고 여성스러운 골반라인은 서비스인건가요ㅋㅋ 양심에 가책을 느낄 정도로 인형몸매가 되네요.
2.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아니라 안어울릴까 걱정했어요.
하지만
A라인, H라인 할 것 없이 입는대로 맛깔나게 소화하고요, 오르 데이팬츠랑 부츠컷 팬츠들도 입어보니 이쁘더라고요.
특히 부츠컷 팬츠입은 제 모습보고 너무 만족했어요. 고급+우아+세련+섹시까지 진짜 입 벌어지더라고요. 부츠컷 팬츠 있으신 분들 이 조합으로 꼭 입어보셨으면 좋겠네요.
3.
원단이 도톰해서 겉옷 없이 초겨울까지도 문제없이 입을 수 있겠어요.
후기사진 찍으라 잠깐 입어보니 겨울코트입은것 마냥 제법 덥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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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다른 후기들처럼 구김이 좀 많이 가는 편이긴 해요.
손질 해 가면서 입는거라 상관없겠지만, 글쎄요 여름 린넨자켓도 아닌데 이렇게 주름이 생긴다는건, 상세컷에서 미리 언지를 해 주셨다면 감안하고 구매했을텐데. 구매 후 후기에서 여럿 발견하게되어 아쉽더라고요.
이렇게 저렇게 입어보니 흔하지않은 원단으로 까다롭게 만든 자켓이라는게 너무나도 잘 느껴지네요. 타 사이트들에서 자체제작이라고 하는 자켓들과는 비교불가한 퀄리티에요.
가격이 사악했지만 몇년이 지나도 부담없이 꺼내 입을 수 있는 좋은 자켓 산 것 같아요. 잘입을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