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스웨이드 블랙 색상 구매 후,
너무 마음에 들었던지라 토프 색상으로 재구매했어요.
2월 중순 쯤에 받았구요.
소소하게 잘 신고 다니고 있어요^^

생각보다 토프 색상이 연해서 조금 더 짙었으면 했는데,
신다보니 그런 아쉬움 전혀 없네요.
디자인 자체는 발이 조금 커보이는지라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사이즈는 겨울 상품은 한치수 작게 했는데,
봄 상품은 정사이즈로 하니 딱 예쁘게 잘 맞아요.
볼은 넓지만 살이 없는 편이라
볼넓힘 하지 않았는데도 아주 잘 맞아요.

그리고 착용했을 때 주름가는 현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구두는 거의 양가죽 신발로 소장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신발이 금방 주름이 생기더라구요.
이건 디자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양가죽 자체가 소가죽과 달리 부드럽고 약한 편이라
발에 맞게, 걷는 습관에 따라 생기는 주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 같더라구요.

이 부분을 조금만 감안한다면 불쾌함 없이
예쁘게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