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인데 정작 보이셔츠는 하나도 없길래 이번 기회에 구매했어요. 생각했던 거랑 똑같아요. 목이 짧은 편이라 깃이 빳빳하게 올라오는 스타일을 안좋아하는데 깃이 빳빳하게 올라오고 내려가진 않네요.버튼 2개 정도 풀어서 살짝 뒤로 젖혀서 입는게 셔츠의 맛인데 이건 그런건 없어서 아쉬워요. 제가 유명하다는 디브, 보세, 브랜드 화이트 셔츠만 10벌 넘게 갖고 있는데 그중에서 독보적으로 예쁘다 까진 아닌거 같아요. 남성복 와이셔츠에 많이 사용하는 그런 탄탄한(안좋게 말하면 땀구멍 없는) 재질입니다. 여성복에서 잘 사용하지않는 디테일과 재질은 확실히 유니크하긴 하지만 핏은 크게 예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이 잘 갈 거 같은 이유는 뭘까요..ㅎㅎ오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