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르에서 데님 두 번째 구입했어요.
저는 사십대 초반, 작은 키에 오버핏을 좋아합니다.
좀 넉넉하게 입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데님 구매하기 전 오르데님 3개를 반품했을 만큼 데님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우선 이 데님은 다른 오르바지s사이즈보단 약간 큰듯합니다.
바지 허리 둘레가 데님에 따라 약간 다른 듯한데 우선 넉넉하게 입으려 XS대신 S로 구매했어요.

바지 길이는 개인적으로 운동화를 신을 수도 있겠으나 과감하게 수선해서 5센치 걷어냈습니다.
저도 모델핏처럼 입고 싶은데 하체가 따라주지 않으니 평소 단화를 신어서 그냥 바지길이를 잘라 수선했습니다.

바지 두께는 여름에 못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입어서 기분 좋을 리는 없는~하지만 34도 폭염에
나시티에 입고 외출을 했습니다.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핏은 너무 이쁩니다.
맘에 쏙 들어요. 사실 연청은 다리가 엄청 길고 마르셔야 이쁠 것 같아 엄두도 안냈고
진청은 좀 도전할 만한 느낌이 들어 과감히 구매했어요.
톰보이 느낌으로 연출해서 핏플랍 샌들신고 아이 픽업 다녀오면 기분 좋아지는 데님같습니다.

무심하게 멋스러워요.
후기가 도움 되서 많이들 보셨으면 하네요.
오르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