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엔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옷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고,팔아도 본 사람으로써
이유없는 가격 형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조차도 옷 만들 때 타협하고 싶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1순위가 소재였어요
소재 하나가 옷 분위기와 디테일을 좌우한다고 믿는 사람이거든요.

기본이 가장 어렵지만 오르는 그걸 가장 잘 하는 것 같아요.

어딘가에 있을법 하지만 막상 찾으면 없는,
몇 해가 지나서 봐도 늘 손이 자주 가게 되는
그런 옷을 만들고 싶었고, 지금은 비록 하지 못하고 있지만
저에겐 그런 브랜드가 오르입니다.

예쁜 옷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