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 약간 볼록 튀어나온 그대로 잡혀있어서 체형을 탈 수 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어색했으나 입어봤을 때 제 체형(허리 두껍고 골반 없음)에는 보완이 되는 쪽으로 판단되어 입기로 했습니다.
단추 달린 부분 디테일이 조금 더 정교했으면 했지만 가격 대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청바지와 톤이 비슷해서 청바지에 어울리는 상의와 모두 잘 맞으나, 디테일이 있다보니 상의가 좀 화려한 경우에는 안 어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큰 단추 있는 블라우스 등과는 애매한 느낌. 단색의 상의를 입었을 때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허리 사이즈는 허리 두꺼운 체형이고 26~27인데 여름 반팔 넣어 입었어도 편안합니다. 반나절 입어본 결과 주름도 지지 않고 쉽게 더러워지지 않아서 괜찮구요.

길이는 160키에 미니라고 쳐도 아주 짧지 않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정도, 지하철처럼 계단을 자주 오르내리는 것만 아니면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